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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실리콘-질소도핑 카본 복합음극재’ 제조 기술 개발

한국전기연구원(KERI) 나노융합연구센터 한중탁 박사와 이도근 학생연구원이 리튬이온전지 음극재의 고용량·고안정성을 확보하는 ‘실리콘-질소도핑 카본 복합음극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실리콘은 리튬이온전지의 기존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이상 높지만, 지속적인 충·방전 시 부피가 3~4배 팽창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실리콘 입자가 쉽게 부서져 전지의 성능을 감소시키는 문제도 있어 단독으로 음극재에 활용할 수 없었고, 흑연에 실리콘을 일부 첨가하여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현재 많은 연구진이 실리콘의 문제를 미래 신소재인 탄소나노소재로 해결해서 실리콘의 첨가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KERI의 방안은 ‘질소를 도핑(doping)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Graphene)’으로 실리콘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탄소나노튜브는 다중벽과 단일벽으로 나뉘는데, 벽이 1개인 단일벽이 가늘고 투명해 물성과 전기전도성이 훨씬 좋다. 질소는 리튬이온과 친화도가 높고, 전기화학적으로 안정된 원소다. 이들을 실리콘 복합음극재에 적용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아주 좋은 궁합이지만, 탄소나노튜브는 서로 뭉치려는 성질이 있어 상용화를 위해서는 이를 분산하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했다. 특히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는 지름이 1~2나노미터(nm)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중벽보다 분산이 훨씬 더 어렵다. 이에 KERI는 10여 년 이상 축적해 온 나노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밀가루를 반죽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를 분산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그리고 해당 기술을 통해 리튬이온을 좋아하는 질소를 탄소 사이사이에 효과적으로 넣는 데(도핑)까지도 성공했다. 이렇게 개발된 ‘질소도핑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를 리튬이온전지의 음극재에 적용하면 리튬이온이 실리콘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높여 충전 속도를 높이고 충·방전 싸이클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더해 한중탁 박사팀은 음극재 외부를 우수한 전기 전도성 및 기계적 강도를 지닌 그물망 구조의 그래핀으로 감싸 실리콘의 부피팽창을 억제하는 안정성도 확보했다. 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 충·방전 100회 실험을 통해 성과의 효과도 확인했다. 그 결과 기존 실리콘 복합음극재가 적용된 리튬이온전지는 30% 정도만 전지 성능이 남은 반면, KERI의 ‘실리콘-질소도핑 카본 복합음극재’가 적용된 전지는 82% 이상 성능을 유지했다. KERI 한중탁 박사는 “우리의 탄소나노소재 복합음극재는 실리콘의 단점을 메우고, 고용량이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라고 밝히며 “전지 전극의 전도성과 성능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첨가되던 카본블랙과 같은 도전재를 넣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리튬 확산속도가 중요한 ‘전고체전지’ 음극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최근 논문이 게재됐다. 학술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JCR Impact Factor’는 19로, 해당 분야 상위 3.7%에 속한다. KERI는 개발한 복합음극재가 적용된 리튬이온전지 풀 셀(Full-cell)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하고,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이 고용량 리튬이온전지가 필요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수요 기업을 발굴하여 기술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2024-04-23

[팩플] 'VR판 안드로이드'로 키운다…메타, VR헤드셋 퀘스트 OS 개방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헤드셋 운영체제(OS) 전쟁에 승부수를 띄웠다. 공들여 개발한 운영체제(OS)를 외부에 개방하기로 하면서다. ━ 무슨 일이야 메타는 22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VR 헤드셋 퀘스트(Quest)의 OS를 다른 하드웨어 제조업체 등 외부 기업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기업들도 메타의 OS를 이용해 헤드셋을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VR 기기 전용 호라이즌 OS는 메타가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10년간 개발한 OS다. 눈·얼굴·손·신체 추적과 제스처 인식, 장면 이해, 고해상도 패스스루(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원활하게 혼합)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메타는 호라이즌 OS를 활용한 특화 헤드셋 협업 소식도 공개했다. 에이수스(Asus), 레노버(Lenovo) 등 기기 개발사와 협업해 게임 전용 헤드셋, 생산성 향상·학습·엔터테인먼트 등을 위한 MR 헤드셋을 개발 중이다. 메타는 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와 협업해 게임 중심의 한정판 퀘스트 헤드셋도 개발 중이다. ━ 이게 왜 중요해 메타가 오랜 기간 공들여 개발한 OS를 외부 기업에 공개하는 이유는 VR·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를 공개해 애플과 함께 모바일 시대 패권을 잡은 것과 유사한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OS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70.29%에 달한다. 메타가 2021년 창업 이후 17년간 사용하던 ‘페이스북’이란 사명을 바꾼 것도 메타버스 생태계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 VR시장 OS 승자는?…개방형 VS 폐쇄형 VR·MR기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메타가 먼저 시장에 뛰어든 후 애플이 지난 2월 비전프로 헤드셋을 출시하면서 이제 막 커지고 있다. 하지만 경쟁 구도는 드러나고 있다. 모바일 시장처럼 개방형 OS와 폐쇄형 OS의 경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VR은 안 놓친다는 메타: 개방형 OS 진영의 대표 주자는 메타와 구글이다. 블룸버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모바일 앱은 애플과 구글과 같은 모바일 OS 제작사에 종속돼 있다”며 “저커버그 CEO는 오랫동안 경쟁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디바이스와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를 원했다”고 분석했다. 메타는 특히 최근 몇 년간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와 인앱 결제 수수료 관련 iOS 정책이 메타에 타격을 입혔다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모바일 우군’ 삼성 내세운 구글: 구글도 VR·MR 기기용 안드로이드 OS를 개발하고 있다. 구글은 특히 지난달 메타에 자신들의 안드로이드XR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구글은 대신 삼성전자와 협력해 VR·MR 시장을 노리고 있다. ◦VR서도 마이웨이, 애플: 애플은 이번에도 폐쇄형 OS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2월 비전프로 헤드셋을 출시하면서 새로 개발한 비전OS를 장착했다. 유튜브,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인기 앱은 비전프로용 앱을 출시하지 않아 웹으로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VR시장에서 OS를 장악하면 그 플랫폼 안에 들어가는 앱 등 거래 시장도 장악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며 “아직은 초기라 기업별로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텐데, 지배적 OS는 결국 시장이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광우(kang.kwangwoo@joongang.co.kr)

2024-04-22

[알뜰정보] '제5회 한국 상속 상담회' 개최 외

  '제5회 한국 상속 상담회' 개최   해외 거주자의 한국 상속 문제 해결에 전문화된 '법무법인 태승 더 스마트 상속'에서 '제5회 한국 상속 상담회'를 개최한다. 캐나다와 미국 양국에서 릴레이로 이어지는 이번 상담회는 밴쿠버와 버너비에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그 뒤를 이어 미국 LA 및 OC에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상속재산 제대로 받는 법을 주제로, 더 스마트 상속의 총괄 변호사인 이우리 상속 전문 변호사와 상속채무지원부 팀장 허한욱 상속 전문 변호사가 직접 참여하여1:1 상담을 진행한다.     ▶문의: ask@lawts.net   ▶카카오톡: 한국상속상담회       2024 KLESF 장학생 모집   '미주한국어교육장학재단(KLESF)'에서 2024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국어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교사 2명과 장학생 20명을 선발해 시상하는 뜻깊은 행사다. 자랑스러운 교사상은 현재 한국학교에 재직 중이며 10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교사가 대상이며, 장학생은 한국학교나 타 교육기관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9~11학년 우수 학생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 마감일인 5월 31일까지 재단 신청서와 지도자 추천서, 자기소개서, 에세이를 이메일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Klesf.usa@gmail.com   ▶웹사이트: Linktr.ee/klesf       이롬푸드엑스 '1+1'   '이롬'에서 예방의학 & 암면역 전문의 황성주 박사의 '이뮨푸드엑스'의 바이 원 겟 원 프리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이롬의 특허원료인 미강발효문말 4플러스뮨을 비롯해 이롬 101 유산균 추출 분말, 후코이단 분말, 운지버섯 균사체 분말, 겨우살이 추출 분말 등 최고의 원료들을 고함량 밸런스로 배합한 제품이다. 이롬플러스 쇼핑몰에서 멤버로 가입한 후 구매가 가능하며 '굿모닝생식 프리미엄' '라이프밀' '활력비타민 착한비타민C' 구입 시에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866)866-1004       "우메켄 덕 좀 보세요"   '우메켄(UMEKEN)'에서는 가족은 물론, 소중한 이들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메켄은 전 제품 중 동일 제품을 2개 구입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 제품인 발효 미네랄 L칼슘 구입 시 L-칼슘 2달분을 무료로 증정한다. 단, 두 가지 프로모션은 중복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6월 2일까지 가까운 우메켄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88)941-3311   ▶웹사이트: umeken.com       제39회 사랑의 마당축제   오는 5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39회 사랑의 마당축제'가 부에나파크 주니어 하이 스쿨에서 개최된다. 사랑의 마당축제는 발달장애로 인해 소외되고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매년 아름다운 봄날 1500여 명 이상이 모여 게임과 콘서트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다. 행사 입장은 무료이며,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참여를 환영한다. 푸드코트 및 게임 부스 후원 신청도 받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의 손길도 필요하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562)229-0001       토토, 사업 파트너 특전   욕실용품 세계 1위인 토토(TOTO)의 한국인 유일 대리점인 'TOBI USA'는 미국, 캐나다 지역 설치를 위한 사업 파트너를 모집한다. 투자액은 2만에서 최대 50만 달러이며 매월 투자금의 3%를 지급한다. 경영 참여 시 별도 급여를 지급하며, 주주 특전으로 전 제품 평생 원가 구입 자격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 전 지역 총판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가 LA 올림픽 길에 위치한 TOBI USA LA 쇼룸(4034 W. Olympic Blvd)에서 매일 오후 2시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사업설명회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716-7897알뜰정보

2024-04-22

[프로 융자 스티브 양] 다양한 융자 "쉽고 빠른 원스톱 서비스"

마음에 드는 집을 먼저 찾을 것인가, 아니면 융자회사로부터 사전승인을 먼저 받을 것인가 하는 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와 같다.     분명한 것은 내 집 마련의 성공 여부가 융자에 달렸다는 사실이다. 한인 최고의 융자업체로 알려진 '프로 융자'는 주택 구입융자, 재융자, 현금인출 재융자 등 기존 융자회사의 고유 업무와 함께 집을 보러 갈 때 반드시 필요한 사전융자승인서 발급, Heloc(Home Equity Line of Credit), 62세 이상 주택 소유주를 위한 리버스 모기지, 아파트 상가 등 상업용 융자, SBA융자 등의 업무를 총망라한다.     또한 급전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하드 머니 융자도 주선하며, 소득증명이 되지 않아 융자 받기가 힘든 이들을 위한 노 인컴 융자와 외국인을 위한 융자도 다루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금융, 투자, 융자업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 융자를 운영하고 있는 스티브 양 씨는 "이자율이 많이 올라 현금인출 재융자보다는 Heloc 이 인기다. 심사 기준이 까다로운 Heloc도 소득증명 없이 얻을 수 있다" 또한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든 시니어들이 월 페이먼트 없이 혹은 월 일정 금액의 돈을 지급받으면서 자신의 집에 평생 거주할 수 있게 하는 리버스 모기지를 스페셜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다양하고 질 좋은 융자 서비스를 가장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프로 융자 관련 더 자세한 내용 및 상담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93-6334, (714)759-2597   ▶주소: 1440 N. Harbor Blvd #900, Fullerton알뜰탑 융자 융자 스티브

2024-04-22

[쉐이드미] 전자동 블라인드…호텔 부럽지 않네!

꼭 '오션뷰'나 '마운틴뷰'가 아니더라도 집 창문을 통해 우리는 봄 햇살, 꽃과 나무, 가을 하늘 등 아름다운 사계절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하늘하늘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그 자체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집안을 비추는 일조량을 조절하고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효과까지 있다.   '쉐이드미(SHADE ME)'는 집, 사무실, 아파트, 빌딩, 식당, 교회, 공장 등 사람이 머무는 모든 공간에 아름다움과 기능을 더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난 한인 업체다. 직영 공장을 통해 LA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독점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주류사회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쉐이드미는 창문에 관한 토탈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전자동 콤비 블라인드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대니얼 박 디렉터는 "호텔처럼 블라인드의 개폐를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다만 전자동은 어떤 모터를 사용하는지가 관건인데 중국제는 열흘도 못가 충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쉐이드미는 최고급으로 통하는 프랑스산 모터를 이용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라고 소개했다.     블라인드와 커튼뿐만 아니라 흔히 '모기장 문'으로 통하는 아웃사이드 스크린 도어와 어닝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쉐이드미의 아웃사이드 스크린 도어는 시중 제품과 달리 칼로도 찢어지지 않아 보안 효과가 강력하다. 작은 초파리도 뚫고 들어오지 못하며 실내에서는 밖이 보이지만 밖에서는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아 더욱 프라이빗하다. 리모컨으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수 있으며 테라스나 수영장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한국 부촌이나 카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롤러 쉐이드도 쉐이드미의 대표 제품이다. 심플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100% 자동 개폐식과 조명 등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롤러 쉐이드에 결혼사진이나 가족사진, 의미가 깊은 풍경사진을 프린트하는 커스텀 롤러 쉐이드 제작도 지원한다.   한편, 최고의 품질과 가격, 서비스를 표방하는 쉐이드미는 한국, 미국, 유럽의 하드웨어와 원단을 사용하며 남가주와 북가주, 라스베이거스 지역 전체를 커버한다. 또한 모든 커머셜, 주택, 사무실, 아파트, 빌딩, 식당, 교회, 공장에 시공이 가능하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쉐이드미 관련 상담은 아래 LA, OC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213)418-5455,                  (714)584-7755 (쉐이드미)   ▶주소: 1019 E. 4th Place,                   Los Angeles업계 쉐이드미

2024-04-22

[짬뽕지존] 불향 가득한 짬뽕 "꼴깍, 그래 이 맛이지"

대한민국 짬뽕의 절대강자 '짬뽕지존(JJAMPPONG ZIZON)'이 LA한인타운에 상륙했다.     이달 윌셔가에 그랜드 오프닝을 알린 짬뽕지존은 진한 국물에 불 맛이 살아있는 정통 짬뽕을 선보인다.     짬뽕지존은 국내산 최상급의 태양초 고춧가루만 사용하여 칼칼하게 매운맛을 제대로 살렸다. '1단계 맛있게 매운맛(30%)' '2단계 화끈하게 매운맛(50%)' '3단계 미치게 매운맛(80%)' '4단계 ? 매운맛' 등 1~4단계 중 취향에 따라 맵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더 매운맛도 가능하다.     업체 측은 "우리는 짬뽕의 양을 늘리기 위해 해산물 껍질을 사용하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아 즉석에서 조리한다. 당일 준비하는 신선한 재료로 음식에 정성을 쏟기 때문에 맛있을 수밖에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완벽한 짬뽕 국물 맛의 비결은 엄선한 고춧가루에 있다. 강원도 영월과 충북 단양, 제천의 고추농가와 재배 계약을 맺고 최상급 고추를 엄격하게 선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단테' 식감의 쫄깃쫄깃한 면발도 나무랄 데 없다. 후루룩 먹다 보면 순식간에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된다. 얼큰한 맛이 기분 좋게 퍼지면서 먹을수록 짙어지는 매운 향에 중독된다.     속이 확 풀리는 깊고 탄탄한 맛의 짬뽕은 지존 짬뽕과 매운 단계를 선택 가능한 지옥 짬뽕, 쌀국수 짬뽕, 수제비 짬뽕, 순두부 짬뽕 등 다양한 메뉴로 맛볼 수 있다.     짬뽕을 선택하자니 짜장면이 아쉽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면? 이곳에서는 '짜장이냐 짬뽕이냐'를 고민할 필요 없다. 이럴 땐 '짬짜면'이 빛을 발한다.     쫄깃한 면에 싱싱한 재료들이 먹음직스럽게 올려진 자장면은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젓가락으로 버무리면 진하면서 구수한 자장 소스 향이 코 끝을 스치고 면발이 소스를 만나면 탄력 있는 식감이 배가 된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짬뽕지존은 배부른 한 끼를 위해 공깃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남은 국물에 공깃밥을 말아먹는 것 또한 이곳의 별미라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정수기 물 대신 생수, 포장된 단무지, 물티슈 등이 준비돼 있어 깔끔한 인상을 심어준다.     짬뽕지존은 윌셔 불러바드 선상 아이롤로 스트리트와 마리포사 애비뉴 사이에 위치한다. 주차 요금은 할인 티켓 사용 시 오후 5시 이전은 2달러, 주말과 오후 5시 이후는 3달러다.     ▶문의: (213)263-9527   ▶주소: 3446 Wilshire Blvd,                  Los Angeles 업계 짬뽕지존

2024-04-22

"좋은 아이디어는 용감하게 창업해야" 한인과기협 스텝업 컨퍼런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손용호)가 지난 20~21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옴니호텔에서 한인 과학기술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스텝업(Science and Technology Entrepreneurship Partners’ Upscale Program) 컨퍼런스가 열렸다.   스텝업컨퍼런스는 한인들의 벤처 창업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20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건강 분야 기술에 초점을 맞춰 창업 성공 사례 발표, 스타트업 펀드레이징 노하우, 지적재산권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양경호 애틀랜타 스텝업 위원장은 "애틀랜타에서 스타트업 기술자가 5명이라도 모일 수 있다면,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이라며 스타트업 씨앗을 뿌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서 "초창기에는 과학기술자들이 스타트업을 왜 하느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모두에게 창업하라고 하지 않지만,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권장한다. 스텝업은 도움주는 네크워크를 형성하는 아웃리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윤영섭 에모리 의대 교수, 조슈 리 위즈 메디컬 CEO, 백승욱 루닛 의장 등이 각자의 분야에서 창업한 경험을 공유하며 한인 차세대들에게 조언했다.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루닛의 백승욱 의장은 20일 강연에서 "강하게 믿는 것이 있으면 용감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좋다"며 용기를 가지고 창업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백 의장은 지난 10년간 과학기술 스타트업 시장이 많이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작았다면, 이제는 투자 규모도 커졌다. 한인 스타트업에 한국 기업만 투자하지 않는다"며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 멤브레인 전문기업 움틀을 창업한 박성률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독특한 가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친환경적인 접근으로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시킨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그는 창업을 생각하는 애틀랜타 젊은이들에게 "'열정페이'로 시작하지 말고 충분한 초기 투자를 받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창업자가 3명이라면 3명분의 3년 치 급여는 받고 시작해야 한눈팔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   윤지아 기자스타트업 컨퍼런스 한인 스타트업 과학기술 스타트업 스타트업 기술자

2024-04-22

바쁘죠? 대신 답장해줄게요…메타·틱톡·X까지 번졌다, AI전쟁 [팩플]

인스타그램·틱톡·엑스(X·옛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에 이용자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빅테크 간 AI 경쟁이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쓰는 SNS 시장으로 확산하면서 변곡점을 맞고 있다. ━ 무슨 일이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 SNS 플랫폼을 보유한 메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각 SNS에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라마3(Llama 3)를 기반으로 한 AI 챗봇 '메타 AI'를 탑재했다. 이용자들은 SNS 앱 내 검색 기능 등을 활용해 메타 AI에 휴가 계획이나 식당 추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도 최근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하면 ‘AI 인플루언서’를 생성해 주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X는 지난달 프리미엄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일론 머스크가 세운 AI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Grok)을 배포했다.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X의 프리미엄 가입자 수는 약 64만 명이었다. ━ 이게 왜 중요해 메타·바이트댄스·X 등 현재 SNS 시장의 주요 파이를 나눠 가지고 있는 빅테크들은 저마다 강화된 AI 서비스로 무장중이다. 사실상 포화 상태인 기존 SNS 시장서 점유율 확보를 위해 AI를 내세우는 모양새다. 지난해 페북·인스타·왓츠앱을 포함한 메타 운영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39억 6000만 명. 틱톡은 약 17억 명, X도 약 5억5000만 명에 달한다. AI 비서 기능 커지고: 각 SNS 속 AI 기능들은 이용자의 ‘비서’ 역할을 자처한다. 메타 AI를 출시한 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타 AI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지능적인 AI 비서(assistant)”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들은 SNS 피드를 보다가 가고 싶은 장소를 발견하면 메타 AI에 어딘지 물어보거나 ‘저렴한 항공권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팬이 소통하는데 도움을 주는 AI 챗봇도 개발 중이다. ‘크리에이터 AI’라는 이름이 붙은 이 챗봇은 인플루언서들이 수많은 다이렉트 메시지(DM)와 댓글에 대응할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목표다. NYT는 내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AI가 인플루언서의 과거 게시글과 DM, 댓글 등을 분석해 답변을 제시하면 인플루언서가 이를 선택해 대답할 수 있다”며 “특정 질문에는 특정 대답을 하도록 지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모델(BM)은 단단히: AI 기능은 수익 창출 모델로 적극 활용되기도 한다. 바이트댄스가 개발 중인 ‘AI 인플루언서’ 생성 기능은 광고주 맞춤 기능이다. 광고주가 프롬프트 창에 광고 소재와 원하는 콘셉트 등을 입력하면 동영상 광고 대본과 동영상에 출연할 AI 인플루언서를 만들어주는 식이다. 미국 IT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11일(현지시간) 해당 내용을 보도하며 “틱톡샵 판매자들도 AI 인플루언서 도구를 사용해 상품을 홍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SNS 링크드인도 틱톡 포맷과 유사한 ‘숏폼 영상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X가 유료 가입자인 프리미엄 가입자 대상으로 챗봇 서비스 그록을 제공하는 것도 이용자 수 반등을 위한 측면이 크다. 글로벌 앱 마켓 분석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2월 X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1년 전보다 18% 줄었다. 당초 X는 월 16달러 유료 요금제인 ‘프리미엄 플러스’ 가입자들에 한해 그록을 제공해왔지만, 지난달부터는 ‘프리미엄 베이직’(월 3달러) 등 모든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 틈새 노리는 제3의 SNS들도 기존 SNS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타깃 삼아 개인화·감성 등 저마다의 무기로 틈새 시장을 노리는 제3의 SNS들도 있다. 최근 1020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SNS ‘로켓 위젯’(Locket WIdget)은 스마트폰 ‘위젯’(바로가기 아이콘) 기능을 활용했다. 앱에 등록할 수 있는 친구가 최대 20명인 폐쇄형 SNS인 로켓위젯은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위젯을 만들면 친구들이 올린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다. 지난 1월 글로벌 AI 스타트업 ‘투플랫폼’이 개발한 생성 AI 기반 SNS ‘재피’(ZAPPY)는 일반적인 SNS 기능에 더해 다양한 페르소나를 지닌 AI 인플루언서를 팔로잉 하고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붙이며 차별화 하고 있다. 홍상지(hongsam@joongang.co.kr)

2024-04-22

“카페서 커피 받아 6~11층 돌려줘”…이러면 ‘카카오 로봇’이 척척 배달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을 22일 공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 로봇의 이동이 어려웠던 기존 사무실·호텔·아파트 등에서도 곧장 배치해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링은 로봇으로 사무실 내 우편물 배달, 음료나 음식 배달, 호텔 내 물품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25일 서울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에 처음 도입되며, 향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LG전자가 새로 개발한 양문형 배송 로봇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이 서비스에 투입된다. 4칸의 양문형 서랍을 통해 최대 30㎏까지 물건을 넣을 수 있다. 커피 350㎖가 담긴 잔으로 계산하면, 최대 32잔까지 한번에 옮길 수 있다. 로봇엔 독립적인 충격 흡수 장치가 적용된 6개의 바퀴가 있어 음료를 쏟지 않고 건물 곳곳을 이동할 수 있다. 예컨대 상가동 지하 2층에서 우편물 수령 후 5층 카페에서 커피 6잔을 받은 뒤, 3층으로 내려가 사무동 가는 엘리베이터로 갈아타고, 다시 6~11층을 돌며 사무실 책상까지 커피와 우편물을 배송해 줄 수 있다. 회사 측은 “복잡한 주문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모는 또 자체 개발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브링온(BRING-ON)’도 함께 공개했다. 판매자가 보낸 상품이 고객 손에 직접 건네지는 최종 단계인 ‘라스트마일’ 혁신은 모든 물류·유통·커머스 서비스 기업의 고민거리다. 전체 배송 과정으로 보면 짧지만, 가장 비효율적이고 비용도 많이 들며 고객 경험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총 배송 비용 중 라스트마일 배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3%였다. 이 수치는 2018년 41%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카모는 택시 호출 및 중개로 모빌리티 플랫폼의 지배적 지위를 선점했지만, ‘플랫폼 갑질’ 등 비판 때문에 향후 성장성엔 한계가 왔다. 카모는 이를 라스트마일 물류 시장 공략을 통해 풀어내려 한다. 2022년 소상공인 쇼핑몰 대상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인 ‘엠지플레잉’과 당일 배송 스타트업 ‘오늘의 픽업’ 등을 인수한 이유다. 브링 서비스에 투입되는 로봇을 만든 LG전자와도 같은 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지능형 로봇법이 시행되고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이동 로봇이 규제샌드박스 허용 지역 외에도 보도를 다닐 수 있게 됐다. 윤정민(yunjm@joongang.co.kr)

2024-04-22

[팩플] “로봇이 택배 찾아 커피 사서 책상까지”…카카오, ‘브링’ 출시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을 22일 공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 로봇의 이동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기존 사무실·호텔·아파트 등에서도 곧장 배치해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무슨 일이야 브링은 로봇으로 사무실 내 우편물 배달, 음료나 음식 배달, 호텔 내 물품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25일 서울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에 처음 도입되며, 향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LG전자가 새로 개발한 양문형 배송 로봇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이 서비스에 투입된다. 4칸의 양문형 서랍을 통해 최대 30kg까지 물건을 넣을 수 있다. 커피 350㎖가 담긴 잔으로 계산하면, 최대 32잔까지 한번에 옮길 수 있다. 로봇엔 독립적인 충격 흡수 장치가 적용된 6개의 바퀴가 있어 음료를 쏟지 않고 건물 곳곳을 이동할 수 있다. 예컨대 상가동 지하 2층에서 우편물 수령 후 5층 카페에서 커피 6잔을 받은 뒤, 3층으로 내려가 사무동 가는 엘리베이터로 갈아타고, 다시 6~11층을 돌며 사무실 책상까지 커피와 우편물을 배송해 줄 수 있다. 회사 측은 “복잡한 주문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모는 또 자체 개발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브링온(BRING-ON)’도 함께 공개했다. ━ 왜 중요해? 판매자가 보낸 상품이 고객 손에 직접 건네지는 최종 단계인 ‘라스트마일’ 혁신은 모든 물류·유통·커머스 서비스 기업의 고민거리다. 전체 배송 과정으로 보면 짧지만, 가장 비효율적이고 비용도 많이 들며 고객 경험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총 배송 비용 중 라스트마일 배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3%였다. 이 수치는 2018년 41%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 라스트마일 비즈니스는 카모의 미래 전략 사업으로 꼽혀왔다. 택시 호출 및 중개로 모빌리티 플랫폼의 지배적 지위를 선점했지만, ‘플랫폼 갑질’ 등 비판 때문에 향후 성장성엔 한계가 왔다. 카모는 이를 라스트마일 물류 시장 공략을 통해 풀어내려한다. 2022년 소상공인 쇼핑몰 대상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인 ‘엠지플레잉’과 당일 배송 스타트업 ‘오늘의 픽업’ 등을 인수한 이유다. 브링 서비스에 투입되는 로봇을 만든 LG전자와도 같은 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 이걸 알아야 해 효율이 낮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건, 혁신을 통해 사업을 벌일 여지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시장 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화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은 연평균 22.7% 성장해 2030년 약 42억 달러(약 5조80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게다가 지난해 지능형로봇법이 시행되고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이동 로봇이 규제샌드박스 허용 지역 외에도 보도를 다닐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카모를 비롯한 다양한 유통·커머스 업체가 라스트마일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네이버랩스를 중심으로 로봇 기술에 적극 투자 중이다. 이미 제2사옥 1784에선 로봇 100여대가 서류나 물건을 배달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강남구 일부 지역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코엑스 주변 건물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 ‘딜리’가 배달해 준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뉴빌리티는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등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빅픽처는 경쟁자가 많지만 업계 안팎에선 카모가 가진 플랫폼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카모의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200만명 이상이다. 다른 라스트마일 서비스보다 훨씬 소비자 접점이 큰 셈이다. 장성욱 카모 미래연구소장은 “회사의 플랫폼 기술이 집약된 브링은 어떤 서비스라도, 어떤 로봇이라도 연동 가능한 확장성이 특징”이라며 “로봇 기술이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일상에서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민(yunjm@joongang.co.kr)

2024-04-22

서울시·SBA, 코엑스 ‘2024 월드IT쇼’ 참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2024 월드IT쇼’에 서울시-SBA공동관으로 참가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2024 월드IT쇼’에 참가했다.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유수 전시회 참가를 통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작년 2023 월드IT쇼 10개사 참가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후속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SBA의 지원을 받은 우수 테크기업 29개사가 2024 월드IT쇼에 참가했다. 서울시-SBA공동관 참가기업은 약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체감 우수기술’을 선보였다. 참가기업 29개사 중 20개사는 시민체감 기술을 주제로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의 R&D과제 수행기업이 참가하여 우수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시장이 협소하여 시장진입 및 상용화가 어려운 약자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통해 약자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술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실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서울시가 실증장소를 제공하고, 실증을 위한 사업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SBA공동관 참가기업 ‘에이트테크’가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마케톤 주식회사’ / ‘주식회사 에프알티’가 2024 WIS혁신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시-SBA공동관 참가기업 중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 참가기업 3개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SBA 지원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은 ICT기술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인 상으로, 서울시-SBA공동관 참가기업 ‘에이트테크’가 AI 기반 자원선별로봇 ‘에이트론’을 활용한 로봇자원선별센터를 구축·운영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WIS혁신상은 월드IT쇼 참가기업 중 가장 주목받을 제품 및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총 4개사로, 그 중 서울시-SBA공동관 참가기업 2개사(마케톤, 에프알티)가 수상하여 SBA 지원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마케톤 주식회사’는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표시되고, 매질 없이 공중에 이미지를 띄우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호버링 홀로그램 기술을 선보였으며, ‘주식회사 에프알티’는 허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허리부상 방지가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였다. WIS혁신상 우수상은 총 2개사 수상 중 서울시-SBA공동관 참가기업 2개사(로드시스템, 미러로이드)가 수상하였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 및 우수 성과 확산을 위하여 국내외 판로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R&D 후속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2024-04-22

中 ‘곰팡이 독소’ 하얼빈 맥주, 식약처 “3년간 수입 이력 없어”

곰팡이 독소가 검출된 중국 하얼빈 맥주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3년간 수입 이력이 없다”고 밝혔다. 22일 식약처는 “앞으로 수입하는 모든 하얼빈 맥주에 대해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같이 설명했다. 앞서 홍콩소비자위원회가 지난 19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맥주 30종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중국 하얼빈 맥주 계열 제품 ‘마이다오(맥도)’에서 곰팡이 독소의 일종인 ‘데옥시니발레놀(DON)’이 검출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데옥시니발레놀은 곡물과 사료, 식품 등을 오염시키는 독소 중 하나로, 맥주의 경우 보리의 발효 과정에서 곰팡이에 오염돼 생성될 수 있다. 해당 제품에서는 데옥시니발레놀이 1㎏당 2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검출됐는데, 이는 중국 기준치인 1㎏당 1000㎍에는 미치지 않지만, 다량 섭취하면 메스꺼움·구토·복통·설사·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에는 맥주에 적용되는 데옥시니발레놀 기준이 따로 없고, 곡류의 경우 1㎏당 1000㎍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하얼빈 맥주는 중국 4대 맥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브랜드이며, 마이다오 외에도 샤오마이왕·춘솽 등의 맥주를 판매한다. 하얼빈 맥주 측은 마이다오는 중국 안에서만 생산·판매되고 수출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성빈(im.soungbin@joongang.co.kr)

2024-04-22

메타버즈, AI 기반 이커머스·교육 솔루션 출시

메타버스 전문 애드테크 기업 ㈜메타버즈가 이커머스, 교육 등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예측, 확산, 효율화 등 세 가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 및 출시하면서 AI 기반 디지털 에이전시로서 발돋움한다.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메타버즈는 최근 생성형 AI 기반 ‘D2X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D2X AI 솔루션은 AI가 데이터를 학습하여 맞춤형 결과를 생성하는 솔루션으로, 대표적으로는 예측, 확산, 효율화 측면으로 브랜드와 공공기관에 도입할 수 있는 세 가지 형태의 AI 모델이 있다. D2P(Data to Prediction) AI 예측 모델의 경우 AI를 통해 얻고자 하는 가설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유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AI 모델에 학습시켜 예측 결과를 도출한다. 이커머스 브랜드의 경우 자사몰 데이터와 마켓 데이터, SNS 데이터를 통합 학습하여 판매 수요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운영전략을 제시한다. D2V(Data to Viral) AI 확산 모델은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브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시킨다. 브랜드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자막과 대본 또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콘텐츠 내용을 구성한다. 또한 생성한 대본을 AI 보이스로 변환(TTS)하여 데이터 매칭을 통해 영상 산출물도 제작할 수 있다. 마지막 D2C(Data to Communication) AI 효율 모델은 이커머스의 커뮤니케이션 및 CRM에 적합한 모델이다. 고객의 브랜드 정보 취득 과정을 최적화시키고 고객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브랜드 데이터를 학습한 AI는 사용자가 요구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며 대화를 진행하고, 사용자의 질문과 대화 내용을 지속적으로 재학습하여 맞춤형 데이터를 최적화할 수 있다. 메타버스와 AI 기술의 접목도 눈에 띈다. 메타버즈는 웹사이트에 3D 기반 가상 공간을 구현하는 공간 웹(Spatial Web) 솔루션 ‘메타슈트’에 세 가지 AI 모델을 적용하여 브랜드 도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전시, 교육 관련 메타슈트에 AI 메타 휴먼을 적용하여 AI 도슨트, AI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특히 산업 분야에서는 3D 물리엔진과 AI 모델을 적용하여 산업 안정성을 예측할 수 있다. 메타버즈 김현진 대표는 “AI 시대는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지만, 그 니즈를 구체적으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1/4분기 동안 빌딩 중개법인, 화장품 브랜드, 공공기관 등 각 조직에 최적화하여 AI 솔루션을 개발한 메타버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2024-04-21

"머릿속 하얘졌다" 쪽방촌에 눈물 삼킨 이재용, 20년 남몰래 한 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쪽방촌의 극빈 환자들을 무료 진료하는 병원인 요셉의원에 20년 넘게 후원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회장의 선행은 서울 영등포 요셉의원 설립자이자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린 고(故) 선우경식 원장의 삶을 담은 책 『의사 선우경식』을 통해 공개됐다. 이 책에는 '쪽방촌 실상에 눈물을 삼킨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라는 소제목으로 이 회장이 상무 시절이던 2003년 6월에 요셉의원을 방문한 일화가 담겼다. 선우 원장이 삼성 호암상을 받은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이 회장이 방문한 쪽방촌에는 맹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엄마가 아이 둘을 데리고 누워있었다. 저자는 "어깨 너머로 방 안을 살펴본 이 상무는 작은 신음 소리를 내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고 서술했다. 당시 동행했던 직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의 모습을 처음 봤기에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선우 원장이 "빈곤과 고통으로 가득한 삶의 현장을 보셨는데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라고 묻자 이 회장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선우 원장에게 "솔직히 이렇게 사는 분들을 처음 본 터라 충격이 커서 지금도 머릿속에 하얗기만 하다."고 털어놨다. 그리고는 이 회장이 양복 안주머니에서 미리 준비해온 봉투를 꺼냈다고 한다. 안에는 1000만원이 들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터 매달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선우 원장과 함께 노숙인·극빈자를 위한 밥집을 운영할 건물을 삼성전자가 짓기로 의견을 모으고 몇 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철도청 소유 공유지에 들어설 밥집 건물 설계도까지 준비했지만 "왜 밥집을 지어 노숙인을 끌어들이냐"며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항의 시위에 결국 프로젝트는 무산됐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20년 넘는 기간 동안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소, 어린이 보육시설 등 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봐왔다는 후문이다. 이런 선행은 이 회장 본인의 당부로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선우 원장의 삶을 담은 책이 출간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그는 부회장이던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사에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 결혼도 않고 평생 봉사한 선우경식 원장 선우경식 원장은 1945년 평양에서 태어나 가톨릭의대를 졸업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킹스브룩 유대인 메디컬 센터에서 내과 전문의로 수련한 그는 '돈 잘 버는 의사'로 사는 삶에 회의를 느끼고 귀국했다. 교수 생활을 하며 주말에 무료진료 봉사를 다니던 선우 원장은 1987년 서울 관악구에 노숙자, 알코올 의존증 환자 등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 의료시설 요셉의원을 설립했다. 그는 결혼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지내며 오로지 환자들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쳤다. 위암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지 환자를 진료하는 데 최선을 다하던 선우 원장은 2008년 4월 뇌출혈로 쓰러져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의사 선우경식』은 전기문학 작가인 이충렬 작가가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자들을 인터뷰해 쓴 선우 원장의 전기다. 이 책의 인세는 전액 요셉나눔재단법인 요셉의원에 기부된다. 하수영(ha.suyoung@joongang.co.kr)

2024-04-21

아이스테이징, 새 AIGC기술 선보여

애플 비전프로 출시 이후 공간컴퓨팅(Spatial Computing)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이스테이징(iStaging)이 19일 생성형 AI분야의 텍스트 투 스페이셜(Text to Spatial)’모델을 선보였다. 아이스테이징은 이날 "300자 이내의 텍스트로 명령하면 1분만에 20~30여가지의 공간을 AI가 만들어준다"며 "기존 아이스테이징의 SaaS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은 AI가 만든 공간을 플랫폼에 올려 편집하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스테이징은 갤러리 공간과 부띠끄 전시장, 퍼포먼스 스테이지를 만들어 달라는 명령어에 따라 AIGC(생성형 AI콘텐츠)기술로 만든 해당 공간을 공개했다. 2015년 설립된 아이스테이징은 BNP Paribas와 Remax, AECOM 등 부동산 분야 AR/AI기술솔루션을 시작으로, 루이비통과 티파니, 디올, 불가리 등 LVMH그룹의 리테일 명품분야 XR에서 수년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외에도 벤츠 등 자동차분야, 반고흐 미술관 등 전시분야까지 확대해 수많은 버티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XR Saa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스테이징 조니 리(Johnny Lee)대표는 "AIGC가 메타버스를 재부팅하고 있다(AIGC reboots the Metaverse)"며 "이번 기술공개를 시작으로 많은 비용으로 고전했던 메타버스 시장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공간과 제품을 고 퀄리티로 제작해내는 기술을 속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추선우 대표도 "빠르게 만들어진 공간들이 기존 아이스테이징 플랫폼에서 사용되면서, 기존 플랫폼의 주요 기능이었던 공간편집과 쌍방향 통신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며 "누구나 내 공간을 1분만에 만들고 편집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스테이징은 기존 AR과 VR분야에서 100만개가 넘는 클라이언트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데, 새로운 XR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이 콘텐츠들을 인프라로 삼고, 새로운 3D콘텐츠를 추가로 만들어내고 있다. 때문에 AI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공간들은 확장현실 콘텐츠 허브(XR Contents Hub)로의 도약을 더 빠르게 실현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2024-04-21

[알뜰정보] '올리브 베스트 할인+무료 선물' 외

  올리브 베스트 할인+무료 선물   사람과 건강을 생각하는 '올리브 베스트(All Live Best)'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역대급 할인 판매에 나선다. 올리브 베스트는 한국 홈쇼핑 3000억 판매 신화의 '황제 녹용단'을 200달러 내린 400달러에 세일하고 구입 고객에게 300달러 상당의 흑홍삼정 1박스를 공짜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조선왕실의 자양강장제로 유명한 '황제 침향단'을 할인가에 2박스 구입 시 1박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호관원 관절황궁 비책환'을 구입하면 70달러짜리 석류 콜라겐이 보너스 선물로 따라온다. 올리브 베스트샵은 부에나파크 소스몰과 코리아타운플라자 위치한다.   ▶문의: (213)666-2211(LA),                  (714)676-5558(부에나파크)       LPGA 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   LA 최상의 LPGA 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JM Eagle LA CHAMPIONSHIP)'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한인타운 인근 윌셔 컨트리 클럽(Wilshire Country Club)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여기에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 선수를 포함해 세계 랭킹 10위 중 9명의 선수가 포함돼 있다. 티켓은 올림픽 골프 전 매장 또는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17세 이하 어린이는 유료 성인 동반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JMEagleLAChampionship.com       리젠시 321 콘도 분양   LA 한인타운 중심가에 최고급 콘도가 새로 들어섰다. '리젠시 321(REGENCY 321)'은 한인타운 유일의 새 콘도로 도보 2분 거리에 가주마켓과 YMCA, 5분 이내에 병원 시설과 우체국이 위치한다. 최첨단 안전시스템과 각 층별 엘리베이터, 프라이빗 액세스, 하이엔드 짐, 프라이빗 바이크룸, EV 차저 스테이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리젠시 321은 옥스포드 애비뉴 선상에 위치하며, 분양 마감일은 5월 30일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소: 321 S. Oxford Ave, Los Angeles     ▶웹사이트: REGENCY321.com알뜰정보

2024-04-21

[샤론 반영구적 메이크업 & 탈모커버 전문 클리닉] '휑한 정수리' 고민이라면 'SMP' 고려해 볼만

간단한 시술로도 휑한 정수리와 가르마, 헤어라인, 민머리 등을 커버해 숱이 많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샤론 반영구적 메이크업 & 탈모커버 전문 클리닉'이 제공하는 SHS 테크닉 얘기다.     SHS 테크닉은 일반 문신과 다르게 미세한 도트로 모근을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시각적 효과를 주어 모발이 풍성해 보이게 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실제 머리카락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완벽에 가깝게 헤어라인이나 탈모를 커버할 수 있다.     샤론 여 원장은 "M자형 이마 등으로 지저분해진 헤어라인을 정리하고, 머리숱이 적어 두피 중 비어 보이는 부위를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효과는 시술 당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라며 "답답한 가발이나 탈모를 악화시키는 흑채와 같은 화학 제품에서 벗어날 수 있고 헤어 이식 후 상실감이 큰 분들에게도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한다"라고 소개했다.     28년 성형 업계의 베테랑인 샤론 여 원장은 심미안이 뛰어날 뿐만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을 꿰뚫는 눈과 테크닉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봄맞이 스페셜로 SHS 탈모 커버를 50%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기가 높은 남성 눈썹 문신도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샤론 반영구적 메이크업 & 탈모 커버 전문 클리닉은 LA한인타운과 부에나파크 두 곳에서 영업 중이다. 예약 및 기타 궁금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213)500-2193   ▶주소: 975 S. Vermont ave, Los Angeles                  5730 Beach Blvd, #205, Buena Park 알뜰탑 메이크업 탈모커버 탈모커버 전문 샤론 반영구적

2024-04-21

[DK 엘란 로션] 3대가 함께 쓰는 로션 "거칠고 가려운 피부 안녕!"

오랜 세월 대를 이어 사용하기로 유명한 'DK엘란 로션'이 미주 전역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DK엘란 로션은 바르기만 해도 갈라지거나 거칠어 보기 흉하던 손발이 말끔해진다고 입소문이 자자한 제품이다. 특히 손발이 거칠고 건조한 주부나 특수 직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매끄러운 피부를 되찾았다는 경험담이 쇄도하고 있다.     이처럼 DK엘란 로션은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주름이 많거나, 얼굴 피부가 칙칙하고 각질이 많은 이들에게 효과 만점이다. 피부 건조로 인해 몸이 가려울 때 바르면 금방 말끔해지고 손발의 각질이 갈라져 고생할 때도 이만한 제품이 없다.     FDA 성분 인증을 받은 DK 엘란 로션은 스쿠알렌, 알로에, 비타민 E, 아보카도, 조조바오일 등의 식물성 추출물을 보습력을 극대화하는 고유 비법으로 합성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     제조사 측은 "피부 깊숙이 작용하는 로션이 수분 밸런스를 맞춰 거칠어지거나 갈라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회복시켜 준다"며 "노인성 가려움증이나 아토피성 피부에 효능이 있음이 피부과 의사들에 의해 알려지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손로션(16달러) ▶발로션(16달러) ▶바디로션(16달러) ▶얼굴로션(18달러) 등 네 가지 종류로 준비되어 있어 부위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로션 6개를 구입할 경우 개당 2달러 할인 및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K엘란 공식 웹사이트 및 아마존, 화장품점, 시세이도, 건강식품, 약국, 네일살롱, 뷰티 서플라이 등 450여 개 판매처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효도선물, 귀국선물로 인기가 많아 한국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문의: (847)272-5007     ▶ 웹사이트: dkelan.com알뜰탑 엘란 로션 엘란 로션

2024-04-21

[김신옥 건강보험 전문가] "OEP 기간 놓쳤다면 SEP으로 지금 플랜 바꾸세요"

'김신옥 건강보험 전문가'는 메디케어와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전문으로 하며 United Healthcare(AARP), Aetna, Alignment, Anthem Blue Cross, Astiva, Blue Shield, Central, Clever Care, Humana, Wellcare(Centene) 등의 자격증을 모두 갖춘 에이전트다. 남미와 유럽 선교사를 지냈고 목사 사모 그리고 소셜 워커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니어들의 메디칼, 메디케어, 웰페어 신청도 적극 도와주고 있다.   연방 정부 관리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의 가입 자격은 미국 시민권자 또는 최소한 연속 5년이 경과한 합법적 거주자, 장애가 있는 65세 미만, 말기 신장질환, 또는 ALS 진단을 받은 모든 연령대의 환자에게 주어진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병원 보험(파트 A)과 의료 보험(파트 B)으로 이뤄진 무료 의료 보험 플랜을 일컫는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근로 기간 동안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했다면, 파트 A 월 보험료는 면제받을 수 있다. 만약 면제받지 못하는 경우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에 한해 파트 A 보험을 구입 가능하다. 또한 파트 B는 대부분 메디케어에서 80%를 내주고 20%는 본인 부담인데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이 부분 역시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 가입 기간은 총 다섯 단계를 거친다. 초기 가입 기간(IEP)은 만 65세가 되었을 때 생일이 있는 달로부터 3개월 전에 시작해 생일 달 3개월 후에 끝이 난다. 초기 가입 기간을 놓쳤다면, 매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일반 가입 기간(GEP)에 가입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인 공개 등록 기간(OEP)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되어 있고 건강 플랜을 변경하려는 경우 약품 보장 여부에 관계없이 다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고 오리지날 메디케어로 돌아가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에도 가입할 수 있다.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인 연례 가입 기간(AEP)에도 변경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효력은 다음 해 1월 1일에 발생한다.     또한 특별 가입 기간(SEP)도 있다. 김신옥 건강보험 전문가에 따르면 ▶은퇴하여 현재 보장 혜택을 상실한 경우 ▶현재 메디케어 플랜의 서비스 지역을 벗어난 경우 ▶당뇨병 또는 만성 심부전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메디칼 혜택을 받는 경우 ▶정부(FEMA)에서 인정하는 재해 지역에 해당하는 경우 이 기간을 활용할 수 있다.     김신옥 건강보험 전문가는 메디케어 자격 요건부터 신청 방법, 종류, 기간, 혜택, 보험료, 벌금, 우대보험, 추가보험, 커버드 캘리포니아, 호스피스 등 모든 상담을 환영한다. 유튜브 링크(youtu.be/Ouh0dAsjg4M)를 통해서도 유익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문의: (714)345-3403업계 김신옥 전문가 김신옥 건강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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