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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맞아? 3283일 만에 개막 4연승, 꽃감독이 해냈다 “첫 원정, 팬들 함성이 승리 만들어” [오!쎈 잠실]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초보 감독이 3283일 만에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개막 4연승을 안겼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KIA는 2015년 4월 3일 수원 KT전 이후 무려 3283일 만에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015년에는 개막 6연승을 거뒀다. 시즌 첫 등판에 나선 선발 이의리가 4이닝 2피안타 5볼넷 6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물러난 가운데 장현식(⅔이닝 무실점), 임기영(⅔이닝 무실점), 곽도규(⅔이닝 무실점), 최지민(1이닝 무실점), 전상현(1이닝 무실점), 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뒤를 든든히 지켰다.  임기영은 구원승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고, 정해영은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4타수 3안타 3득점, 최원준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야수진이 무려 실책 4개를 범했지만 뒷심을 앞세워 이를 극복했다. 3회 박찬호의 1타점 중전 적시타, 4회 김선빈의 1타점 2루타, 6회 최원준의 밀어내기 볼넷, 8회 이창진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4점을 뽑았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의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좋았고, 불펜진이 감독의 기대대로 오늘도 무실점 투구를 해줬다”라며 “상대 에이스(라울 알칸타라)를 맞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초반 득점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찬스 상황에서 최원준이 귀중한 결승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해줬고, 이창진의 추가 타점도 중요한 타이밍에서 나왔다. 원준이를 믿고 기회를 줬는데 오늘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고 총평했다.  이의리를 78구 만에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오늘 이의리는 시즌 첫 등판이라 무리시키지 않았다. 투구수를 80개 이내로 정해놓고 마운드에 올렸다. 4이닝을 비자책으로 잘 막아줬다. 다음 등판이 기대되는 투구였다”라며 “5회말부터 계투진을 투입했는데 장현식부터 마무리 정해영까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든든하게 승리를 지켜줬다”라고 설명했다. 잠실구장은 이날 두산 홈개막전이자 KIA 시즌 첫 원정을 맞아 경기 개시 약 30분을 앞두고 2만3750석이 모두 팔렸다. 늘 그랬듯 KIA 원정 팬들이 3루 관중석을 가득 메운 채 목청껏 호랑이 군단을 응원했다.  이 감독은 “시즌 첫 원정경기였는데 많은 팬분들의 함성이 승리를 만들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일도 좋은 분위기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KIA는 30일 외국인투수 윌 크로우를 앞세워 개막 5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브랜든 와델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이후광(cej@osen.co.kr)

2024-03-29

한혜진, 마라톤 출전 D-2…가볍게 피자 한 판? "엄마 이거 맞는 거야?"

[OSEN=김예솔 기자] 한혜진이 마라톤 대회 출전 이틀 전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한혜진은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 이틀 전 자신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아침 침실에서 사진을 공개하며 "추운데 보일러 좀 켜고 목욕 물 좀 받아줘 샐러드 주문하고 입안에 약 발라주고 택배박스 좀 뜯어줘 메이컵 브러쉬 세척해놓고 현장 가방 정리 한 번 해 놔 10시에 치과거서 스케일링 받고 바로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고 6시에 마지막 러닝 5km 가볍게 목 겁나 따끔거리는데 스프레이 좀 뿌려줘"라며 "누가 좀 나 대신 다 해줬으면"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한혜진은 합천 벚꽃 마라톤 대회 출전 번호표 사진을 공개하며 "하아 올 게 왔구나 45세 이하 청년부 한혜진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물리치료 사진을 공개하며 "뛸 수 있겠지"라고 걱정어린 사진을 공개했지만 결국 계획대로 어머니와 함께 강변을 달리며 5km를 뛰는 영상을 공개하며 "엄마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겨 어머니를 응원했다. 한혜진은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함께 다 먹은 피자 한 판을 공개하며 "엄마 이거 맞는 거야?"라고 글을 적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한혜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을 통해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hoisoly@osen.co.kr [사진 : 한혜진]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3-29

"썩은 고기 버려달라" 아내 사체 토막 유기한 범인의 기막힌 정체 ('용감한 형사들3') [종합]

[OSEN=지민경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사체를 토막낸 후 유기한 범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김태용, 전주삼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사건은 토막 시신 유기 사건으로 2000년 7월 30일 오전 7시 영등포서로 문래동 쓰레기 하차장에서 비닐봉투에서 손이 나왔다는 신고 전화가 온 것으로부터 사건이 시작됐다. 신고자는 환경미화원으로, 현장에는 세 개의 봉투에 양 팔이 담겨 있었다고. 범행 추정일은 발견 전날이며, 피해자 신원은 열손가락 지문을 모두 도려낸 상태라 신원 확인도 불가능했다. 환경미화원은 한 남성이 검은 봉지 3개와 만 원을 주며 "썩은 고기를 대신 버려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수상한 느낌에 봉지를 열었더니 그 안에 토막 난 사체가 있었던 것.  국과수 검식 결과 여성의 팔로 추정되며 사체는 기계를 사용한 것처럼 깨끗해 경찰은 정육업, 도축업자를 의심했다. 경찰은 환경미화원이 본 차량의 종류와 번호 첫째 자리와 끝자리로 전국 차량번호를 리스트업 했고, 서울만해도 1000대 이상이 나왔지만 근처 지역에서 정육점 사장이 차주인 차량이 한 개 발견돼 집 수색에 나섰다. 집 문을 열어준 남성이 목격자 진술과 일치했고, 감이 온 형사는 세탁기 소리가 신경쓰여 정지 버튼을 눌러 열어보며 "아내가 어디있냐"고 질문했다고. 이에 남성은 눈빛이 돌변했고, 형사가 "청소부에게 사체 맡기지 않았냐"고 돌직구로 물었더니 바로 고개를 숙여 그 남성을 긴급체포 했다. 그 남성은 전날 아내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으며, 집안 전체 검사 결과 거실 화장실에서 혈흔 발견됐다. 남성은 정육점 차릴 때 처가에 2천만원을 빌렸는데 아내가 빨리 갚으라고 했더니 홧김에 살해를 저질렀다고 말하며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계획 살인 정황이 드러나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용감한 형사들3' 방송화면 캡쳐 지민경(mk3244@osen.co.kr)

2024-03-29

‘바프 도전’ 전현무→박나래, 살 쏙 빠졌다..“그런 옷을 입는다고?” (‘나혼산’)[Oh!쎈 포인트]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가 달라진 핏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스페셜 DJ 생방송을 위해 누군가를 찾았다. 곧이어 등장한 이는 바로 동시간대 라디오 청취율 1위 기록을 보유한 전설의 ‘무디’ 전현무였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라디오계 리빙 레전드에게 도움을 받으러 왔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전과 달리, 살이 빠진 근황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턱선과 목이 살아났으며, 남다른 옷핏을 자랑하기까지. 코드 쿤스트는 살 뺀 전현무를 위해 자신의 드레스 룸에서 그레이 슈트를 선물했다. 그는 쪽지에 ‘항상 부드럽게 강한 버팀목이 되어서 고맙다’라고 전했고, 전현무는 “이렇게만 DJ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코드 쿤스트는 “형이 요즘 셋업을 많이 입더라. 그래서 요즘 형 유럽 친구들이 정장을 크게 입지 않나”라고 말했다. 가만히 보던 박나래는 “이게 이거냐”라고 물었고,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가 선물한 슈트를 입고 자랑했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팜유즈’ 박나래, 이장우와 함께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그는 주문한 해장국이 왔지만 높은 칼로리 탓에 밥을 반납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때 등장한 박나래. 깜짝 놀란 코드 쿤스트는 “아니 이제 그런 옷을 입는다고?”라며 “누나 근데 뭐야 이게 어떻게 남냐. 헐렁거린다”라며 초커 목걸이를 가리켰다. 박나래는 해장국 먹는 전현무에 “바프 안 하냐”라고 다그치면서도 전날 신기루, 장도연과 술 먹은 일을 들키고 말았다. “그게 더 안 좋냐”는 코드 쿤스트에 박나래는 황급히 응원하며 자리를 떠났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4-03-29

'한화 또 이겼다' 5연승 폭주, 승리 놓친 류현진도 미소 활짝 "최고의 회장님 먼길 오셔서…"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이 홈 복귀전을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한 가운데 9회말 임종찬의 끝내기 2루타가 터지며 개막전 패배 후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을 3-2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1만2000석을 가득 채운 만원 관중과 6년 만에 야구장을 방문한 ‘구단주’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에게 큰 선물을 했다.  한화는 지난 23일 잠실 LG 트윈스전 개막 경기를 패했지만 24일 LG전에 첫 승을 신고한 뒤 26~28일 문학 SSG 랜더스전을 스윕했다. 여세를 몰아 이날 홈 개막전까지 잡고 개막전 패배 후 5연승으로 급반등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KBO리그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2012년 10월4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4194일 만에 대전 홈경기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막아내면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1회 위기가 있었지만 박병호를 병살로 유도한 류현진은 5회까지 실점 없이 KT 타선을 압도했다. 그러나 6회에만 안타 4개를 맞고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 게 아쉬웠다. 특히 6회 2사 1,3루 위기에서 1987년생 동갑내기 황재균에게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동점타로 이어지면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총 투구수 89개로 스트라이크 66개, 볼 23개. 최고 147km, 평균 144km 직구(43개) 중심으로 체인지업(19개), 커터(17개), 커브(10개)를 고르게 섞어 던졌다. 구속과 높낮이 차이로 완급 조절과 보더라인 활용이 돋보였다.  한화는 1회 상대 실책과 안치홍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이후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에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에 이어 한승혁(1⅓이닝), 주현상(1⅔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한 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요나단 페라자의 좌월 2루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임종찬이 좌중간 끝내기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비록 복귀 첫 승이자 개인 통산 99승을 또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짜릿한 끝내기 승리에 류현진도 활짝 웃었다. 경기 후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서며 팀 승리에 기쁨을 나타냈다.  다음은 류현진과 취재진의 일문일답.  -오랜만에 대전 홈구장 마운드에 오른 기분은.  ▲ 좋았다. 너무 좋았다. 내가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 이렇게 연승을 이어가게 돼 다행이다.  -7회 마운드에 오를 생각은 없었나.  ▲ 투구수(89개)도 그렇고 초반이기 때문에 감독님, 코치님이 (무리하지 않게) 생각을 해서 교체해주신 것 같다.  -개막전과 비교해서 어땠나.  ▲ 날씨 영향은 없었고, 제구라든지 그런 게 훨씬 좋았다.  -개막전 다음날 제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했는데.  ▲ 전체적으로 커브도 그랬고, 체인지업, 커터도 몰리는 것 없이 잘 됐다. 실투 1개가 (6회 2사 1,2루에서) 강백호한테 나온 것 같고는 없다. 그거 외에는 내가 생각했던 대로 제구가 된 것 같다.  -1987년생 동갑내기 황재균에게 동점타를 맞았다.  ▲ 이제 전쟁이 시작된 것 같다(웃음). 친구이지만 상대팀이고, 그런 상화에 집중을 잘해야 할 것 같다.  -동기인 포수 이재원과 배터리 호흡은 어땠나.  ▲ 편하게 했던 것 같아, 재원이 사인 위주로 많이 던졌는데 좋았던 것 같다. 무난하게 편하게 생각했다.  -선발투수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데.  ▲부담 없다(웃음). 부담 없고, 승리를 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내가 던지는 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빨리 (통산) 100승을 하면 좋겠지만 내가 이기는 날 팀이 이기는 흐름으로 갔으면 좋겠다.  -김승연 회장도 6년 만에 야구장에 방문했는데.  ▲ 팀이 연승 중이었고, 오랜만에 최고의 회장님께서 먼길을 오셨기 때문에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했던 것 같다. 동기 부여가 됐다. 개막전이고, 일찍부터 팬분들이 오셔서 매진을 기록했다. 선수들이 분위기 좋게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느린 커브를 적극 활용했는데.  ▲ 어느 카운트에 써야겠다, 이런 건 없다. 상황에 맞게 쓰려고 하고 있고, 오늘 썼던 것도 흐름에 따라 던진 것이다.  -강백호에게 삼진도 잡고, 안타도 맞았는데.  ▲처음 두 타석(2회-4회 삼진)은 굉장히 좋았던 것 같은데 마지막(6회)이 조금 아쉬웠다. 조금 볼성으로 던지려고 했는데 던졌을 때 ‘아차’ 싶었다. 그걸 강백호가 놓치지 않고 타점으로 연결됐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다.  -상대 선발 쿠에바스도 7이닝 2실점 호투했는데. ▲ 몇 년 동안 한국에서 수준급인 선발투수다. 최고로 내놓아도 되는 외국인 투수이기 때문에 나도 초반에 집중했다. 아무래도 끌려가는 것보다는 비등하게 가고 싶어서 초반에 집중했던 게 좋았다.  -직구 구속은 지난 경기보다 조금 떨어졌는데.  ▲ 1구부터 마운드 내려올 때까지 계속 전력으로 던질 순 없다. 상황에 맞게 던지고 있다. 첫 경기 때도 강하게만 갔다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번에 말했다시피 투수는 첫 번째가 제구다. 그걸 느꼈다.   -한국에서 야구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나.   ▲ 요즘 야구장 나오는 게 너무 재미있다. 내가 안 던질 때도 덕아웃에서 파이팅 있게 열심히 응원하고, 던지는 날에는 집중하면서 하고 있다. 이제 6경기이지만 우리 선수들 모두 잘하고 있고, 나 또한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  -어제(28일) 선발 등판 전날 미리 이동을 안 했는데.  ▲ 첫 2경기(26~27일)가 일찍 끝나서 팀하고 같이 이동했는데 어제는 가장 늦게 끝나서 늦게 도착했다(웃음). 앞으로는 (원정 이동시) 그때그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문동주가 여러 조언을 구한다고 하는데.  ▲ 워낙 좋은 공,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다. 항상 이야기하는 것 제구가 첫 번째라는 것이다. 또 경기 사황에 따라서 타자와 승부해하면서 어렵게 가야 할 때 어떻게 하는지 말해준다. 동주뿐만 아니라 우리 젊은 저희 중간, 마무리 투수까지 조금씩 얘기해주고 있다.  /waw@osen.cor.kr 이상학(soul1014@osen.co.kr)

2024-03-29

대니 구, 여전한 근육질 몸매..’바프’ 앞둔 전현무 “네가 찍어라” 감탄 (‘나혼산’)[종합]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대니 구가 거침없이 상의 탈의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대니 구가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과 협연을 앞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도아트센터에 도착한 대니 구는 “너무 떨린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과 협연을 하는 날이다. 아마 객석이 1,500석이다. 매진됐다. 와주신 분들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리허설에 들어간 대니 구는 수많은 단원들과 합을 맞춰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식간에 웃는 표정이 사라진 대니 구는 긴장했지만 차분히 연주에 몰입했다. 대니 구는 “어떻게 보면 제 동료들과 제 후배들도 있고 단원 선생님도 있고 함께 호흡을 맞출 때 이때가 제일 떨리는 것 같다”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밝은 분위기 속에 시작된 노래에 대니 구는 ”어떤 오케스트라 협연을 하러 가면 어떤 분들은 ‘얘가 얼마나 하나 보자’ 주시하기도 하는데 오늘처럼 사랑이 넘치는 부위기면 저도 협연자로서 기분 좋게 시작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리허설을 마치고 자신만의 공연 루틴을 실행하던 대니 구는 밥을 10분만에 식사까지 마치고 식후 연습에 돌입했다. 그는 가만히 쉬지 못하는 이유로 “제가 이제 멍 때리고 (누워서) 이렇게 했다. 근데 눈을 감자마자 죄책감이 몰려온다. 연습할 게 산더미인데 이게 오래 못간다. 대기시간 몇시간인데 계속 연습하게 됐다. 저는 대기실 밖을 잘 못나간다. 손이 풀리고 다음에 그걸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코드 쿤스트는 “연습벌레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대니 구는 지난번 시장 양복점에 맞췄던 그린 슈트를 꺼냈다. 무대에 슈트를 몸에 익히기 위해 미리 입기 시작한 대니 구는 셔츠 환복을 위해 상의를 훌러덩 벗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여전한 근육질 몸매를 본 박나래는 “진짜 몸이 좋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바프 네가 찍어라”라고 부러워했다. 멋진 슈트와 달리 대니 구는 귀여운 패턴의 양말을 신었다. 대니 구는 “위에는 섹시, 밑에는 큐트다. 사실 이게 일탈 느낌이다. 항상 슈트를 입어야 하는데 양말은 나만의 비밀이다”라고 설명했다. 일탈을 위해 화려한 양말을 신는다는 대니 구에 기안84는 “속옷은 무슨 색깔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니 구는 “속옷은 무지개 컬러를 입는다”라고 밝혔고, 박나래는 “무지개 모임이라서 맞춘 거냐”라고 웃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4-03-29

‘KKKKKKKKKKK, 미쳤다’ 1선발엔스, 4이닝 퍼펙트→6이닝 11K 무실점 '시즌 2승'…LG 3연승, 키움 4연패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개막 4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29일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열린2024KBO리그키움과시즌 1차전 맞대결에서3-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가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엔스에 이어 김진성, 박명근, 이우찬이 각각 홀드를 기록했고, 마무리 유영찬이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9회 홍창기가 쐐기 타점을 올렸다.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디트릭 엔스. 키움은 박수종(중견수)-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3루수)-이형종(우익수)-이원석(지명타자)-김재현(포수)-이재상(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톱타자 김혜성의 3번 배치에 대해 “겨울에 세웠던 플랜으로 많은 득점을 올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을 했었는데 다른 플랜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상대 투수에 따라 타선도 좀 변화를 줘야 될 것 같고, 득점을 올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 1선발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의 피칭이 환상적이었다. 엔스는 4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갔고,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엔스는 투구 수 95개를 던졌는데, 최고 구속 150km의 직구(53개) 커터(21개) 커브(14개) 체인지업(6개) 슬라이더(1개)를 고루 던졌다. 주무기 직구와 커터를 앞세워 매 이닝 삼진을 잡아냈다.  엔스는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톱타자 박수종을 체인지업으로 우익수 뜬공 아웃, 도슨은 풀카운트에서 8구째 148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김혜성은 5구째 149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최주환을 1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고, 김휘집을 148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이형종은 풀카운트에서 138km 커터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3회도 삼자범퇴. 이원석을 122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김재현은 136km 커터로 중견수 뜬공 아웃. 2사 후 이재상을 147km 힘있는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엔스는 4회 두 번째로 상대하는 상위타순을 또다시 삼자범퇴로 끝냈다. 박수종을 좌익수 뜬공 아웃, 도슨을 풀카운트에서 146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김혜성은 139km 커터로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 엔스의 퍼펙트 피칭이 깨졌다.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2구째 커브를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김휘집을 135km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형종은 중견수 뜬공 아웃, 이원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으며 실점없이 막아냈다.  1-0으로 앞선 6회 엔스는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김재현을 143km 직구로 루킹 삼진, 이재상을 119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2사 후 박수종에게 1루수 내야 안타, 도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엔스는 김혜성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146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엔스의 호투 속에 LG는 4회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현수가볼넷을 골랐고,오스틴이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1,2루를만들었다.오지환의1루수 땅볼 아웃 때 주자들은 2루와 3루로 진루했다. 문보경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LG는7회추가점을 뽑아 달아났다. 키움투수조상우가2021년 10월 30일 광주 KIA전 이후 881일 만에 등판했다.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성주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 1사 1,2루를 만들었다.  박해민의우익수뜬공 때 2루주자문성주가3루로 태그업,진루했다.홍창기 타석에서 조상우의 폭투가 나와 3루주자 문성주가 득점을 올렸다.  LG는 9회 쐐기를 박는 3점째를 올렸다. 2사후박해민이볼넷으로출루했고,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홍창기가중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기록했다. LG는 9회말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유영찬은 선두타자 김휘집을볼넷으로내보냈으나, 이형종을 삼진, 이원석을 2루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박준형의 3루 땅볼 때 1루주자 김휘집이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며 경기가 끝났다.  키움은선발투수 후라도가6이닝4피안타2사사구4탈삼진1실점으로제 몫을 했으나, 타선 침묵의 엇박자로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첫 승에 또 실패했다. /orange@osen.co.kr 한용섭(orange@osen.co.kr)

2024-03-29

"기다리는 중" 김민재도 체념.. KIM '4G 연속' 예상 선발 명단 OUT→이젠 교체로라도 나서면 다행

[OSEN=노진주 기자] 밥먹듯 선발 출전했던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이제는 '교체'로라도 그라운드를 밟으면 다행인 분위기다. 뮌헨은 오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3-2024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나란히 26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뮌헨은 19승 3무 4패 승점 60으로 리그 2위다. 도르트문트는 14승 8무 4패 승점 50으로 4위.  뮌헨은 1위 레버쿠전에 승점 10점 차로 뒤져 있다.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 격차를 줄여야 한다. 3월 A매치로 인해 선수들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상황이 아니다.  독일 매체 ‘키커’는 이 경기 선발 명단에서 센터백 김민재를 제외시켰다. 그 대신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데 리흐트가 뮌헨 중앙 수비 라인에서 합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의 예상이 현실이 된다면 김민재는 소속팀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지난 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 SS 라치오전(3-0 승리)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민재는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9일 열린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맞대결에선 후반 30분 다이어와 교체돼 가까스로 경기에 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민재는 16일 다름슈타트와의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맞대결에선 다시 벤치만 달궜다. 이후 김민재는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끌던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3월 A매치 2경기를 치르고 27일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으로 돌아온 김민재가 이번엔 '선발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키커'는 이번에도 김민재가 아닌 다이어를 선택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투헬 감독이 직접 다이어의 손을 들어줬다. 10일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겐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설 자격이 있다. 매우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감싸고돌면서도 이내 "그러나 이럴 때(선발에서 제외)도 있는 법이다. 다이어는 아주 명확하게 플레이하며 말도 많이 한다. 우리에게 좋다. 더 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둘 다 한 발 앞서 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가 주전 경쟁에서 김민재보다 앞서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활발한 소통'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에겐 뮌헨 이적 후 1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한때 ‘혹사 논란’까지 일었던 때가 그리울 상황이다. 냉정히 김민재의 선발 제외가 더 이상 놀랍지 않다. 다이어가 나섰던 3경기에서 뮌헨이 모두 승리를 챙겼을뿐더러 투헬 감독이 나서 다이어를 더 선호한다고 밝힌 상황에서 김민재의 선발을 점치는 것이 이젠 욕심인 분위기다. 일단 김민재는 투헬 감독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서 16일 국내 언론을 인용해 김민재의 인터뷰 내용을 전한 't-online' 일부를 발췌한 유럽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렇게 벤치에 (자주) 앉아 있던 경험은 없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배울 점도 있다.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나 역시 경기에 많이 나섰지만 뮌헨엔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날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벤치 선수로 내려앉고 이적설까지 피어오르면서 김민재는 흔들릴 법하지만 묵묵히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최근 상황이 좋지 못한 김민재는 '가치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 아시아 선수들 가치를 재평가했다. 새롭게 산정된 평가에서 김민재의 가치는 지난 평가보다 500만 유로(72억 원) 하락한 5,500만 유로(한화 약 801억 원)로 책정됐다. 이전 김민재의 최고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77억 원)였다. ‘전 직장’ 나폴리에서의 활약이 크게 작용했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3-29

'통산 공격 성공률 53.34%→올해 45.68%' 정지석, 챔프전서 부활한 '에이스'…대한항공, 우승 확률 72.2% 잡았다

[OSEN=홍지수 기자]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우승 확률 72.2%의 확률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세트 점수 3-1(22-25 25-22 25-20 25-18) 승리를 거뒀다. 정지석(29)이 중요한 무대에서 ‘에이스’ 노릇을 제대로 해냈다. 정지석은 블로킹 7개를 포함해 31득점, 공격성공률 67.65%로 펄펄 날았다. 챔프전을 앞두고 대체 선수로 합류한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도 20득점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V리그 통산 챔프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2.22%다. 역대 18차례 중 13번 첫 경기 승리 팀이 트로피를 차지했다.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은 하루 휴식 후 31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정지석의 활약이 대한항공에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다. 정지석은 대한항공의 득점을 책임지는 ‘주포’다. 토종 선수 중 가장 영리하게 때리는 아웃사이드 히터다. 그런 그가 이번 정규리그 동안에는 기대 이하였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득점이 507점에서 192점으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출전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며 2023-24시즌 초반까지 코트에 나서지 못한 탓도 있지만, 공격 성공률이 예년의 그답지 않았다. 이번 시즌 3라운드부터 출전해 24경기에서 192득점, 공격성공률은 45.68%에 그쳤다. V리그 통산 공격성공률이 53.34%인 선수다.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은 53.79%다. 정지석이 부진한 사이 임동혁이 대한항공의 ‘주포’ 노릇을 했다.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 대신 무라드 칸으로 교체했다가 챔피언결정전 직전에는 카타르 리그와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왼손잡이 아포짓 막심을 데려왔다. 한 시즌 동안 외국인 선수 운용에 고민이 있었다. 그럼에도 임동혁이 워낙 잘 해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지석의 부활이 간절했다. 상대는 ‘쿠파 폭격기’ 레오를 앞세워 현대캐피탈과 준플레이오프 단판부터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2경기를 잡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다. 기세가 좋은 팀이기에 대한항공의 고전이 예상되기도 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날 정규리그 동안 최고의 공격을 보여준 임동혁 대신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막심을 선발 카드로 썼다. 막심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대한항공 승리에 일조했다. 그래도 이날 주인공은 정지석이다. 2018-19시즌 정규리그 MVP, 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다 휩쓸기도 했던 선수다. 워낙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다. 정지석은 1세트부터 9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블로킹 득점만 3개. 2세트에서도 펄펄 날았다. 7득점에 공격 성공률이 무려 75%. 3세트에서는 7득점에 공격 성공률 62.5%를 기록했고 4세트에서는 8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를 기록했다. 끝까지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OK금융그룹의 기세도 만만치는 않았다. 레오와 신호진을 막는 게 쉽지는 않았다. 1세트는 대한항공이 뺏겼다. 하지만 정지석과 막심의 화력으로 대한항공이 웃을 수 있었다. /knightjisu@osen.co.kr 홍지수(knightjisu@osen.co.kr)

2024-03-29

"160승 달성보다 3연패 탈출 더 중요" 에이스 김광현의 팀 퍼스트 정신 빛났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게 에이스의 임무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의 활약이 빛났다.  SSG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을 싹쓸이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모두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29일 대구 삼성전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6이닝 2실점(2피안타 4볼넷 7탈삼진)으로 6-4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훈, 한유섬, 하재훈, 최정은 홈런을 터뜨리며 김광현의 160승 달성을 도왔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 승리 공식은 홈런포 가동과 에이스의 호투다. 그 힘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투수 쪽에서는 단연 김광현의 호투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팀 연패의 힘든 상황 속에서 역시 김광현답게, 에이스답게 멋진 피칭을 보여줬다. 160승 대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오늘은 160승 달성보다 3연패 탈출만 생각했다. 팀이 3연패에 빠지며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경기 초반부터 타자들이 잘 쳐준 덕분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개인 통산 200승을 목표로 삼은 그는 “160승 달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200승을 달성하기 전까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160승 달성은 (200승 목표를 향한) 과정이기 때문에 좋아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했다.  김광현은 또 “200승 달성을 위해 한 시즌 한 시즌 중요하기 때문에 몸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2회 위기 상황에서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에 김광현은 “경기 초반에 최소 실점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1회 세 타자 모두 삼진 처리하며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오게끔 했다. 오늘 슬라이더가 잘 들어간 건 만족스럽지만 볼넷이 많았던 건 아쉬웠다”고 말했다.  개막전 등판과 차이점을 묻자 “오늘은 ABS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1회부터 분위기 싸움이라 생각하고 힘을 많이 넣었고 2회 어느 코스에 잡아주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 부분을 체크했다”고 대답했다.  SSG의 젊은 투수들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김광현을 기다렸다가 얼음물을 쏟아부으며 160승 달성을 축하했다. 후배들의 격한 축하를 받은 그는 “후배들이 3연패 기간 중 많이 맞아서 속상했을 텐데 160승 달성을 축하해줘서 고맙다. 개인적으로 제가 은퇴하기 전까지 후배들이 에이스, 필승조로 자리 잡길 바란다. 그게 200승 달성과 더불어 또 다른 목표이자 소망”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손찬익(what@osen.co.kr)

2024-03-29

'권상우♥' 손태영, '171cm·48kg' 마른 이유 있었네…美서 혼밥 다이어트 식단 공개! ('Mrs.뉴저지 손태영')

[OSEN=김예솔 기자] 손태영이 자신만의 혼밥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서는 손태영이 홀로 일상을 보내며 만들어 먹는 혼밥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양파 장아찌를 만들었다. 손태영은 "양파, 간장을 준비했다. 간장마다 맛이 다르니까 여러분이 좋아하는 맛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설탕은 사탕수수, 양조식초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완벽함을 추구하면 안된다. 나는 그냥 내가 먹어서 맛있으면 맛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비율은 1대 1대 1이라며 털털한 모습으로 컵 계량을 했다. 손태영은 "간장이 남으면 한 번 더 끓여서 써도 되더라"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간장과 식초, 설탕을 넣은 간장소스를 끓여낸 후 썰어놓은 양파, 청양고추에 부어서 완성했다. 손태영은 "한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두면 둘수록 맛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태영은 잡채밥에 라이스페이퍼를 싸서 튁미을 만들었다. 손태영은 라이스페이퍼를 적시고 밥과 잡채를 올려말아냈다. 손태영은 두 개를 만들어 프라이팬에 구워냈다. 손태영은 "잡채 만두 느낌이다"라며 맛을 즐겼다.  손태영은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직접 만든 잡채밥 라이스페이퍼 튀김을 즐겼다. 손태영은 "이렇게 먹으면 건강식이지 않나"라며 반려묘를 보고 "너 같으면 먹겠어 안 먹겠어"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손태영은 "두 개는 조금 아쉽다. 세 개가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태영은 남은 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었다. 손태영은 "나중에 입맛 없을 때 진미채랑 먹으면 너무 맛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3-29

논란 더 키우는 '한소희vs혜리' 댓글 설전..SNS초토화→선을 지켜야할 때 [Oh!쎈 초점]

[OSEN=김수형 기자] 배우 한소희의 두 번째 입장문 이후, SNS에서는 누리꾼들의 댓글설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직접 글을 올린 한소희와 더불어, 그가 저격한 혜리, 그리고 류준열까지 이들의 SNS까지 소란스러워진 모양새다.  29일 오전, 한소희가 입장문을 통해 환승연애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하면서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는 부분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소희에 따르면,  2023년 11월 사진전에서의 만남이 류준열과 처음 만났음며, 그 전까지는 공석·사석에서도 만난 적도 연락을 취한 적도 없다는 것.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민할 수 있는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시기에 대해서도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게 맞다"며 재차 강조했다. 아무래도 자신의 환승연애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해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혜리가 사과문에 적은 ‘11월에 만나자’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한소희는 “결별 시가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맞다고 하는 기사에 아닐거라 말을 지어내고 환승일거라는 가능성이 있는 기사에는 마치 기정사실화인 것처럼 맞장구를 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며 강조한 상황.  특히 한소희는 앞서 논란이 불거진 '재밌네 대첩'과 관련,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뤄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재차 물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역시 이 논란고 관련된 한소희를 비롯, 혜리와 류준열의 SNS까지 댓글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미 일상으로 돌아온 혜리에게도 "재밌네 발언으로 사건을 키웠다"며 입장을 표명하라는 요구와 더불어, "제발 대응하지말고 넘어가시길, 왜 혜리한테 입장정리하라는 거냐"며 설전을 펼치고 있다.  이는 한소희와 류준열 SNS도 마찬가지. 최신 사진과 이전에 사진 댓글까지 초토화됐다. 몇몇 누리꾼들은 한소희를 말리는가 하면, 오죽하면 억울했을까 동정론도 보였다. 류준열에겐 침묵을 깨라는 반응과 함께, 오히려 한 마디 한마디가 더 큰 논란을 키울 수 있기에 침묵을 계속 유지하라는 반응도 보였다.  문제는 오히려 이런 SNS 댓글 설전이 더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당사자가 되지 않고서야 알 수 없는 개인사에 미주알고주알 일일이 따지고 캐며 오히려 장단을 맞추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 아무리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사는 직업이지만, 연예인도 스타이기 전에 존중 받아야할 사람이다. 이들의 개인사에 개입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이들을 바라보는 대중들 역시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한소희의 이 같은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소희 소속사 아토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같은 날 오후, "따로 입장이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소희는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하지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니다. 제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니다. 그러니 정확히 명확하게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해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길 바란다”며 “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는 분들에게는 저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절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 끝으로 최근 이 문제로 피해를 봤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3-29

차은우, 김남주 향해 차 돌진…복수의 끝? 김강우·임세미 불륜 용서에 분노 ('원더풀월드')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차은우가 김남주를 향해 복수의 차를 몰았다.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이 남편 강수호(김강우)와 한유리(임세미)의 불륜을 알게 된 가운데 권선율(차은우)가 은수현을 향해 돌진했다.  앞서 은수현은 권선율로부터 사진을 받았고 이로 인해 남편 강수호와 친동생처럼 생각했던 한유리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은수현은 강수호에게 "당신 더는 내 남자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수호는 윤해금(차수연)을 만났다. 알고보니 윤해금은 김준의 내연녀였고 김준(박혁권)의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윤해금은 김준이 잠시 나가 있으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강수호는 김준이 모든 죄를 윤해금에게 뒤집어 씌우고 꼬리 자르기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강수호는 김준이 뉴스초대석에 나오는 순간을 디데이로 정하자고 말했다.  권선율은 김준을 만나 "뉴스초대석에 나가신다고 들었다. 그 전에 아셔야 할 게 있다"라며 사진을 건넸다. 권선율의 사진을 받은 김준은 비서에게 "너 요즘 한가하냐"라며 분노했다.  한편, 은수현은 한유리를 만났다. 한유리는 "나도 내가 용서가 안된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언니가 때리면 맞을거고 떠나라면 떠나겠다. 죽으라면 죽겠다. 그냥 이렇게 언니 한 번 더 볼 수 있으면 그거면 된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은수현은 "고개 들어서 나 봐라"라며 "나 너 안 버린다. 그러니까 울지마라. 나 때문이 아니라 널 딸 만큼이나 생각하는 엄마를 위해서다. 나 우리 엄마 지킬거다. 그러니까 너도 정신차려라"라고 말했다. 은수현의 말에 한유리는 울음을 터트렸다.  권선율은 은수현이 한유리와 강수호의 불륜을 알고도 꿈쩍도 하지 않자 "그 여자가 가장 아끼는 사람 한 사람 남았다"라며 오고은(원미경)에게 향했다. 은수현은 엄마 오고은이 전화를 받지 않자 가게로 찾아갔다.  은수현이 가게에 도착했을 때 가게는 난장판이 돼 있었고 오고은은 보이지 않았다. 은수현은 오고은에게 전화를 걸었고 권선율이 전화를 받았다. 권선율은 "그 쪽 엄마 나랑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은수현은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고 오고은은 가벼운 뇌진탕으로 병원 응급실에 있는 상태였다.  은수현은 한유리에게 오고은을 맡기고 권선율을 찾아갔다. 차 안에 있던 권선율은 은수현을 보자 과거 은수현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그랬던 것처럼 엑셀을 밟고 속도를 내 차를 몰아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3-29

황정음, 덫에 걸려 다리 절단 ‘충격’..엄기준에 복수 다짐 (‘7인의 부활’) [종합]

[OSEN=지민경 기자] ‘7인의 부활’ 황정음이 덫에 걸려 다리를 절단하고 엄기준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금라희(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을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민도혁(이준 분)은 강기탁(윤태영 분)과 재회했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민도혁은 K(엄기준 분)가 진짜 이휘소가 돼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았다. 지명수배자가 된 민도혁은 심미영을 찾아가 성찬그룹을 도와 매튜리(엄기준 분)에게 복수하기로 했다. 매튜리는 살아남은 6명에게 각각 50억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던져주며 자신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오라고 경고했다. 또한 양진모(윤종훈 분)에게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되어 고명지(조윤희 분)와 위장 부부로 생활하라고 지시했다. 양진모는 매튜리의 앞에서는 수긍했지만 속으로는 복수를 다짐했다. 한모네(이유비 분)는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순대국집에 갔다가 자신의 딸인 한나가 어머니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이유비는 “저 애가 왜 엄마랑 있냐. 우리랑 상관없는 애다.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들 눈에 띄면 안된다 이름을 말해서도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모네가 떠나고 어머니는 한나를 데리고 종적을 감췄다. 심미영은 이휘소 아버지가 했던 전파상에 새로운 아지트를 마련했고, 민도혁은 루카 시스템에 직접 접촉하기 위해 매튜리의 별장에 침입하기로 했다. 양진모와 고명지는 매튜리의 명령대로 웨딩 사진을 찍고 집을 합쳤다. 고명지는 양진모가 아빠가 됐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고 위장이지만 가족이 생긴 것에 만족했다. 하지만 양진모는 죽은 노팽희(한보름 분)를 생각하며 고명지에게 차갑게 대했다. 금라희(황정음 분)는 매튜리와 손을 잡고 큰 돈을 벌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훔친 매튜 리의 하드디스크에서 자신의 딸 다미가 죽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게 됐다. 다미는 죽어가는 와중에도 “우리 엄마 나쁜 사람 아니다 사는게 힘들어서 그랬을 것”이라며 엄마 금라희에 대한 원망을 하지 않고 그냥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했다. 이를 본 금라희는 오열하며 자신을 스스로 칼로 찔러 자살 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때 방난영(서영희 분)의 환영을 보고 각성해 K를 죽이고 죗값을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민도혁과 강기탁은 매튜리의 별장에 침입했고 이휘소가 남긴 USB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그때 금라희 역시 매튜리를 죽일 생각으로 별장에 왔다가 민도혁을 발견했다. 매튜 또한 별장에 누군가 침입한 것을 알고 별장으로 왔다. 금라희는 민도혁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일부러 화병을 깨고 자신이 침입자인 척 도망갔다. 금라희는 도망치던 중 덫에 걸려 다리를 다쳤고, 우여곡절 끝에 시골의 한 병원 앞에서 쓰러졌다. 의사의 처치를 받은 금라희는 큰 병원으로 가지 않으면 다리를 절단해야 된다는 말에 “마취 필요 없다. 절단해달라. 하늘이 내린 벌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다리를 절단한 금라희는 깊은 시골에서 의족을 달고 몇 번을 넘어지면서 재활했다. 매튜리는 미국에 출장을 간 후 연락이 되지 않은 금라희를 의심했다. 금라희와 만난 매튜리는 금라희에게 발을 볼 수 있냐고 물었고, 금라희는 속으로 크게 당황했지만 멀쩡히 걷는 모습으로 의심을 피했다. 미쉘(유주 분)은 다미에 대한 죄책감에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고 했지만 민도혁이 구했다. 민도혁은 미쉘에게 계속 영화를 만들라고 했다. 미쉘은 매튜리에게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제안했고, 민도혁은 난색을 표했지만 금라희가 설득해 영화를 찍게 됐다./mk3244@osen.co.kr [사진] ‘7인의 부활’ 방송화면 캡쳐 지민경(mk3244@osen.co.kr)

2024-03-29

'악플러 경고' 보아 "너네 면상 모르지만 인생 낭비하지마"

[OSEN=김수형 기자] 가수 보아가 악플러에게 공개적으로 일침, 경고했다.  29일, 보아가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보아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는 모습. 뱀파이어설이 돌 정도의 동안미를 뽐내고 있다.  하지만 보아는 웃고 있는 미소 뒤에 칼을 빼들었다. 보아는 악플러들을 겨냥하며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같다 그러고"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보아는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글을 남기며 일침의 쐐기를 박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보아는 최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녀 오유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극 중 보아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악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6일 보아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이번 싱글은 보아가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Forgive Me’(포기브 미)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3-29

결국 믿을 건 주장 전준우였다…'김태형호'첫 승하는 날,3안타 맹타 "마음 안좋았다. 죄송한 마음 뿐"[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결국 믿을 것은 주장 전준우였다. 전준우가 김태형 감독의 롯데에 첫 승을 안기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준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홈 개막전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3-1 역전승, 그리고 김태형 감독의 롯데 첫 승을 이끌었다.  전준우는 이날 2회 첫 타석 2루타, 4회 첫 타석 좌전안타를 치면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준우가 직접 막혀 있던 혈을 뚫었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었다. 0-1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NC 이준호의 144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첫 아치이자 천금의 동점 홈런. 이후 롯데는 살아났다. 노진혁의 볼넷과 정훈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최항의 적시타, 유강남의 내야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3-1로 역전했고 이를 지키며 김태형 감독의 첫 승이 완성됐다. 경기 후 전준우는 “새로 바뀌신 감독님에게 빨리 첫 승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좀 늦은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 개막전 연패에 빠지면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하나라도 더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사실 마음이 좀 안좋았다. 연패를 하다 보니까 선수들도 위축된 것이 사실이었다. 좋은 모습은 보여드리고 싶은데 결과가 계속 안나오다 보니까 악순환이었다”라면서 “선수들도 당연히 사람이라서 조급해진다. 나까지 조급해지면 선수들도 당황을 많이 한다. 최대한 평정심을 노력하려고 많이 했다.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전준우의 홈런부터 시작된 역전극. 전준우는 “펜스가 높아서 중앙으로는 잘 안넘어간다. 펜스 맞을 것 같았다. 그래서 3루까지라도 가기 위해 빨리 뛰었는데 중견수가 타구를 포기하는 것을 보고 넘어갔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안도감이 들었고 분위기가 반전된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제 첫 승을 거뒀기에 앞으로 잘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아까운 경기들이 많았다. 이기고 있어도 바로 역전되고 동점을 만든 뒤에도 바로 지고 하다 보니까 선수들이 쫓긴 것 같다. 빨리 혈을 뚫었어야 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앞으로의 경기들을 기대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3-29

'3연승' 염갈량, 11K 에이스에 흐뭇하다 "엔스가 1선발답게 완벽했다. 선수들의 짜임새 있는 야구 칭찬해"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연승을 이어갔다. LG는29일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열린키움과경기에서 투타 완벽한 짜임새를 보이며3-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가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를 기록. 엔스에 이어 7회 김진성(1이닝), 8회 박명근(⅔이닝)과 이우찬⅓이닝) 그리고 9회 유영찬(1이닝)이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마무리 유영찬이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4회선두타자 김현수의 볼넷, 오스틴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의1루수 땅볼로 1사 2,3루가 됐고, 문보경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LG는7회키움투수조상우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았다. 조상우는2021년 10월 30일 광주 KIA전 이후 881일 만에 등판했다. 1사 . 문성주의 안타와 신민재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박해민의우익수뜬공 때 2루주자문성주가3루로 진루했다.2사 1,3루에서 홍창기 타석에서 투수 폭투로 3루주자 문성주가 득점을 올렸다.  LG는 9회 2사후박해민이볼넷과 도루로 2루 득점권에 진루했고, 홍창기가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엔스가 1선발 답게 완벽한 피칭을 해주었다. 2승 축하한다. 또 타이트한 상황에서 승리조들이 자기 이닝을 책임져주며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타석에서는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 집중력을 발휘해 타점을 만들어준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정 경기임에도 와주신 많은 팬들의 응원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짜임새있는 야구를 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개막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톱타자 김혜성을 3번에 배치하는 타선의 변화를 줬다. 홍 감독은 “많은 득점을 올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을 했었는데, 상대 투수에 따라 타선도 좀 변화를 줘야 될 것 같고, 득점을 올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키움은 6회까지 엔스의 위력투에 압도됐다. 6회 2사 후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2사 1,2루에서 대타 송성문은 투수 직선타 아웃, 8회 2사 1,2루에서 최주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orange@osen.co.kr 한용섭(sunday@osen.co.kr)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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